자산과 자본의 차이, 쉽고 간단하게 이해해보기
자산과 자본의 차이에서 자산은 회사가 보유한 모든 돈과 물건을 의미하고, 자본은 회사가 벌어들인 돈에서 순수하게 이익이 되는 돈과 주주들이 투자한 돈을 의미합니다. 이 두 가지는 경제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알아야 하는 내용입니다.
1. 자산의 의미
자산은 개인이나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재산을 의미하는데요. 대표적으로 부동산, 차량, 주식 등이 있으며 부채도 자산에 포함됩니다.
이런 자산들은 미래에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 A회사가 9억의 부동산과 1억의 현금을 가지고 있습니다. 여기서 A회사의 자산은 부동산과 현금을 합친 10억이 됩니다.
B회사의 경우 10억의 부동산과 4억의 현금, 1억의 차량을 가지고 있습니다. B회사의 자산은 총 15억이 됩니다.
즉, 자산은 기업이나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가치를 매길 수 있는 것들의 합을 의미하며, 기업이 인수합병이나 증자를 위해 자금을 조달해야 할 때는 자산이 기업 보증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 쉽게 얘기해서 우리가 부동산을 구매하기 위해 받는 대출에서 주택을 담보로 하는 것과 동일합니다. 부동산 자체가 나의 자산이며 이 자산을 보증으로 돈을 빌리는 것과 같은 것이죠.
2. 자본의 의미
자본은 기업이나 개인이 보유한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부분을 의미하며,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의 가치를 측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인데요. 보통 자본의 가치가 높을수록 회사에 대한 신뢰도와 안정성을 인정받기 때문에, 투자를 받거나 대출을 받을 때 유리하게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 A회사가 9억의 부동산과 1억의 현금이 있습니다. 여기서 9억의 부동산을 대출을 통해 구매하였다면 자본은 부채를 뺀 나머지 1억이 됩니다.
B회사는 1억의 현금과 9억의 부동산이 있으며, 부동산은 5억만 대출을 받아 구매하였습니다.
A회사와 B회사의 자산은 동일하게 10억이지만 자본의 경우 B회사가 더 높기 때문에 기업 가치로는 B회사가 더 높게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.
이렇게 자본은 기업에서 재무적인 안정성을 보장하고 부채로 인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.
또한, 기업이 인수합병, 증자를 위한 자금의 원천이 될 수 있으며 새로운 사업이나 기존 사업을 확대할 수도 있으므로 기업 성장과 발전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.
투자자의 입장에서 안정적이고 가치가 높은 기업에 투자를 하게 된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투자자로부터 받은 투자금이 곧 자본이 되고 이 자본을 통해 더 큰 이익을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신사업이나 기존 사업 개선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성장함으로써 기업과 투자자가 같이 이익을 볼 수 있는 선순환이 이상적인 방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에 앞서 꼭 확인해야 할 지표 중 하나입니다.